[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주관으로 부산시에서 평가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이에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부산 중구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실적 평가 '최우수' 수상 [사진=부산 중구] 2020.06.12 news2349@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재활용가능자원(종이팩·유리병·페트병)의 구민 홍보, 회수·선별 실적 및 재활용 구축 노력도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구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 지원,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견학, 비경제성 재활용품 집중수거 경진대회, 폐전지 및 종이팩 교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 캠페인 운영과 중구신문 재활용 분리배출방법 게재,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한 구민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 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활용가능자원의 선별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지원 시범 사업과 중구 환경자원관리소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활용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 가정 내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재활용 분리배출 지원방안을 마련해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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