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제일제당은 제철 한정 별미김치 신제품 '비비고 오이김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비비고 오이김치는 오이 제철인 5~6월에 운영하는 시즌 제품으로 오이 씨를 제거한 후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였다. 여기에 봄 부추와 국내산 매실당으로 오이의 시원한 맛과 향을 살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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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오이김치 [사진=CJ제일제당] 2020.06.10 jjy333jjy@newspim.com |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포기 배추김치, 썰은 배추김치, 배추 외 원물로 만든 기타 별미김치로 구분된다. 가정 내 포장김치 침투율 증가와 소비자 취향 세분화에 따라 최근에는 배추 외 열무, 파 등 다양한 재료와 맛의 별미김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2016년 비비고 김치 론칭과 함께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치를 출시하며 김치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했다.
매해 열무김치, 파김치, 깻잎김치, 갓김치, 보쌈김치 등 다양한 별미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50% 이상 매출이 오르며 CJ제일제당 김치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성, 경제성, 합리성 등으로 포장김치 소비층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별미김치의 고(高)성장 트렌드는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비비고 오이김치처럼 계절별 선호도가 높은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기타 별미김치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