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10일 FOMC에 시장 방향 달렸다...QE 속도·제로금리 가이던스·금리상한 등이 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QE 속도 명확화, 제로금리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등 주목
국채금리 상한제 여부도 관심...6개월 만에 경제 전망 보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COVID-19)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례없는 규모의 통화 부양책을 꺼내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예고할 다음 행보에 경제 전문가와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9일(미국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FF)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하고, 무제한 국채 매입을 비롯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등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 QE 속도 명확화 등 3대 관전포인트

금융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통화정책에 관해 예고할 다음 행보다. 지난 4월 FOMC에서 논의된 ▲QE 속도의 명확화 ▲장기간의 '제로(0)' 금리를 약속하는 '포워드 가이던스(성명서 문구를 통한 선제 안내)' 도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나아가 ▲중단기 국채 금리에 상한을 두는 정책에 관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연준은 미국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한다고 다짐했지만, 실제 매입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연준은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진 지난 4월 한 달동안 1조달러 미만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으나 이후 장기 국채 금리가 안정되자 최근 주당 250억달러(하루 40억달러) 수준으로 매입 규모를 줄였다. 이번 회의에서 '월간 1000억달러' 등으로 국채 매입 속도를 명확히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이번 회의에서 현재 0~0.25%인 제로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를 도입하면 투자자와 기업들이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과감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작년 11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목표 2%가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달성되면 더 이상 제로금리를 운용하지 않겠다는 문구 삽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20년 동안 영업을 해오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으로 폐업 결정을 내린 프랑스 음식점 몽마르트르에 고객들이 들어와 와인과 식품, 주방용품, 휴지를 사들이고 있다. 2020.05.19 bernard0202@newspim.com

일각에서는 중단기 국채를 중심으로 국채 금리에 상한을 두는 정책(수익률곡선 관리)에 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는다. 만일 이같은 정책을 시행하면 현재 정책금리인 FF금리와 더불어 1년물이나 5년물 국채 등에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돼 중단기 시중금리를 전체적으로 낮게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준은 3개월물과 1년물 금리에 상한을 두는 정책을 운용한 바 있다.

◆ 경제 전망·점도표 6개월 만에 발표

이날 발표되는 FOMC 위원 17명의 '경제 전망' 및 '점도표(위원들의 FF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도 관심 대상이다. 코로나19발 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회의에서는 경제 전망과 점도표가 나오지 않았다. 통상 석달 마다 발표되는 경제 전망과 점도표가 6개월 만에 처음 공개되는 셈이다. FT는 "연준이 코로나19발 경기침체의 다음 국면에 대응하는 '미묘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했다"고 논평했다.

경제 전문가 다수는 오는 2분기 미국 경제가 30% 이상 역성장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3분기 등 그 이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5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증가세를 기록한 데서 보듯, 현재 같은 상황에서 명확한 전망을 하기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핌코의 마켓 전략가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니 크레센치는 CNBC에 "연준은 자신들의 경제 전망에 관한 감각이 나아질 때까지 전망을 내놓는 것에 대해 주의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 5월 고용보고서는 기본적으로 경기 회복을 시사하고 있지만, (연준의) 전망은 어느 쪽으로도 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