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대관료 할인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한국예술문화위원회] 2020.06.10 jyyang@newspim.com |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연예술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보호장치인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기존에 열악한 공연단체들의 재정환경과 프리랜서가 많은 공연예술계 인력구조 특성으로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 종사하는 스태프 및 출연진이 중대사고 발생에도 공적보호 장치 부재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본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 및 출연자 전원의 상해보험 가입 시, 공연종료 후 상해보험 가입 소요비용을 차감 적용하여 대관료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보험비용 1인 평균 7000원~15000원/14일 기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 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연예술계 종사자를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공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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