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4월 중순 넘겨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가족을 도급사에 위장 취업시킨 혐의를 받는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03.16 kmkim@newspim.com |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홈앤쇼핑과 콜센터업체 W사의 직원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홈앤쇼핑 직원 A씨는 W사 직원 B씨를 통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의 가족을 W사에 근무하는 것처럼 속이고 약 500만원의 급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B씨도 같은 수법으로 자신의 지인을 W사 근무자로 허위 등록해 회사에 1300만원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설립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 주주다. W사는 홈앤쇼핑의 콜센터 도급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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