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협중앙회는 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 대신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개그우먼 윤효동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어부바 박스' 전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0.06.10 rplkim@newspim.com |
신협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7000장을 배포하고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은 신협 직원들이 대전 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또 개그우먼 윤효동이 진행을 맡아 시장 상인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노래 맞추기 퀴즈 등 흥겨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신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위에 지친 상인들에게 총 1만장의 덴탈마스크와 어부바 인형 및 저금통이 담긴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며 응원의 손길을 건넸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통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신협이 발 벗고 나서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개별 홍보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개그우먼 윤효동과 함께 전통시장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 중에 있다. 전통시장 홍보 영상은 6월 말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