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정왕동과 배곧동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2020년 사업 중 하나로 'Nonstop-3Step'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기술인력 및 자금 부족 때문에 악취개선에 한계가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함께 노후된 방지시설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Nonstop-3Step'의 1단계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현황 파악과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복합악취, 지정악취)를 분석해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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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정왕동과 배곧동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2020년 사업 중 하나로 'Nonstop-3Step'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2020.06.10 1141world@newspim.com |
2단계는 악취의 원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사업장에 적합한 최적의 관리 방안을 찾아 제시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현장 방문, 최적의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Nonstop-3step 참여 사업장 28개소에 기술지원을 완료했다.
3단계는 기술지원 결과를 사업장과 공유해 시설 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조기에 시설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단계다. 향후 'Nonstop-3Step' 참여 사업장이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 사업 신청(사업 선정 시 90%까지 자금 지원)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사업 예산을 당초 예산 9억원에서 36억원으로 증액해 더 많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시설개선과 함께 시의 악취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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