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WHO, '무증상자 전염 거의 없다' 입장 하루만에 철회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04:53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04:5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 무증상자는 다른 사람에게 거의 전염시키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하루만에 철회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이날 무증상 감염자의 전염에 대해 "정말 복잡한 문제"라면서 "사실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나의 언급은 매우 적은 연구에 관한 것"이라면서 "'매우 희귀하다'고 표현했는데, 이를 무증상 전염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다고 말하는 건 오해"라고 해명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WHO가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증상 감염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기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며 무증상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 혼선을 빚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이날 "유증상자나 무증상자 모두 전염 주기의 한 부분이라는 점은 명백하다"며 문제는 전체 사례에 대한 각 집단의 상대적 기여도가 얼마인가 하는 것이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