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대반동 지구 연안정비 등 5개 지구 6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을 보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제3차 계획은 지난 3일 확정·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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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해양수산부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5개 지구 6개 사업이 반영돼 향후 10년간 384억이 투입된다. [사진=뉴스핌 DB] 2020.06.05 kks1212@newspim.com |
제3차 계획에는 2차 연안정비기간(2010~2019) 60억원(국비 50억원)이 투자됐던 것에 비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총 384억원(국비 326억원)으로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대반동 지구 236억원 △방망이섬 지구 69억원 △연산동지구 4억원 △구 공생재활원지구 6억원 △장좌도2지구 1억원이 투입되고 △방망이섬 지구 친수 공간 조성에도 6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연안실태조사와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연안 침식피해가 심한 대반동 지구, 연산동 지구 등 5개 지구 연안보전사업을 추진한다.
방망이섬 지구에는 지역 접근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고려해 산책로와 공원 등을 설치하는 친수연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