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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부동산 대장주 '완커', 코로나 '선방' 실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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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실적 유지
사업 다각화 실현, 장기 실적 전망 낙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인 완커(萬科·만과)가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에 따른 실적 반등에 다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당국의 인프라 구축 자금조달을 위한 공모형 리츠(REITs) 도입 조치에 따른 '정책 수혜주'로도 꼽히고 있다. 

최근 완커(000002.SZ∙02202.HK)의 판매 실적 추이는 올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완커의 지난 5월 부동산 판매 계약 규모는 612억 8000만 위안(약 10조 4788억원)을 기록, 동기 대비 5.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4월)에 비해 26%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계약 면적도 전년비 5.68% 늘어난 386만8000㎡에 달했다.

화시(華西)증권은 '부동산 업종 선두업체인 완커가 안정적인 판매 실적과 함께 양호한 재무상황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주요 거점 도시에서 부동산 개발 자산이 풍부한 만큼 수익 구조에 큰 변화가 없다'라며 장기적인 주가 전망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 코로나 리스크 방어 능력 강해, 물류 리츠 발행 호재   

업계 선두인 완커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적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동종 업계 기업과 대비해선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5월까지 완커의 누적 판매 면적은 1575만 5000㎡에 달했고, 동기 대비 5.14% 감소했다. 또 판매 금액은 2471억 1000만 위안을 기록, 전년비 7.6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완커의 안정적인 관리 능력은 1분기 실적에서도 반영됐다. 완커의 올 1분기 매출은 477억 7400만을 위안(약 8조 1693억원)을 기록,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반면 같은 시기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9% 늘어난 12억4900만 위안(약 2135억원)에 달했다.

탄탄한 재무지표도 경쟁력이다. 올 1분기 기준 완커가 보유한 현금 규모는 1732억 2000만 위안으로, 올해 상환해야 하는 이자 비용 및 부채 규모인 897억 8000만 위안을 훌쩍 넘어선다. 회사 운영을 위한 금융 비용을 감당하고도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점도 주가 전망을 낙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2017년 2329억 위안(약 39조원)에 달했던 완커의 매출액은 2년 연속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2019년엔 3678억 9000만 위안(약 62조 9000억원)에 달했다.   

3일 선전 거래소에서 열린 리츠 상장 기념식[사진=바이두]

인프라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발행 소식도 호재로 꼽힌다. 완커의 물류 계열사인 완웨이물류(萬緯物流)가 당국의 인프라 리츠(REITs) 도입 계획에 발 맞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리츠 상품을 내놨다. 증감회 및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4월 '인프라 분야 리츠 시범 도입에 관한 통지'를 발표한 바 있다.

3일 완웨이물류는 선전 거래소에서 리츠 상장 행사를 개최 했고, 이번에 발행된 리츠 규모는 5억 7320만 위안에 달한다. 리츠의 기초 자산은 완웨이의 두 곳의 물류 창고 단지로 구성돼 있다. 민성(民生)은행, 싱예(興業) 은행 등 기관이 완웨이의 리츠 상품에 투자했다.

2015년 출범한 완웨이 물류는 창고 운영 및 냉동 물류(콜드 체인) 분야가 주력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47개 도시에 걸쳐 144개 물류단지 및 25개 냉동 물류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보유중인 물류 창고 면적은 1000㎡를 넘어선다.

각 기관들도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완커에 매수등급을 부여했다. 화촹(華創) 증권은 완커가 올해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를 45위안으로 제시했다.

하이퉁(海通) 증권은 완커가 사업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부동산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산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구간을 36위안~40위안으로 설정했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완커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상태로 장기 보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 주가를 38.3 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오인궈지(招銀國際)증권은 당국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호재로 보면서 완커(02202.HK)의 목표 주가를 36.69홍콩 달러로 제시했다.

■용어풀이

리츠(REITs) :리츠는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일종의 뮤추얼펀드다. 채권과 증권의 특성을 모든 갖춘 간접 투자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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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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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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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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