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도가 광역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개발 사업에 보조를 맞춰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배달앱 추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경예산안 반영을 위해 배달앱 업체 면담을 비롯해 시민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진 방안을 계획했다.
전북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6.08 gkje725@newspim.com |
그러나 최근 전북도에서 광역단위 공공 배달앱 개발을 연구과제로 정함에 따라 전북도의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 자체 배달앱 추진을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인 전북도 간담회에서 시군별 자체 공공 배달앱 개발보다는 전북도 광역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예산 중복을 막고 효율적 운영이라는 공통 의견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을 넘어 인접 시군까지 다 연계하는 광역 배달앱이 규모면에서도 독과점 시장을 돌파하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익산시 소상공인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긍적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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