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이 오는 8일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산9-2일대 산림지역에 외래돌발병해충(오리나무잎벌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인항공 시범 방제에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 전경[사진=남부지방산림청] 2020.06.06 lm8008@newspim.com |
6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무인항공(드론) 시범 방제사업은 기후변화로 최근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오리나무잎벌레 등 외래·돌발해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추진된다.
오리나무잎벌레(Agelastica coerulea)는 연 1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지피물 밑 또는 흙 속에서 월동한다. 유충과 성충이 공원, 등산로 주변 산림지역 수목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효형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드론방제 인근 지역에 방제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홍보해 입산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해 혹시 모를 약제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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