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교육·연구기관, 중소·벤처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 할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코로나19(COVID-19) 관련 연구활동 및 솔루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지원책을 내놨다.
KT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이하 인구 데이터)'를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직원들이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KT] 2020.06.07 nanana@newspim.com |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간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전국 주요 시∙군∙구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혜택은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및 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 주어진다.
교육 및 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데이터는 연구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이외의 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 상권분석 솔루션 서비스 사용권한을 1년간 제공한다.
KT는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극복방안 연구와 관광업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구데이터를 할인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인구 데이터 구매는 빅사이트 공식 이메일로 상품내용, 견적 등을 문의하면 된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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