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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서울시·KAIST,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4:16

제1기 디지털금융MBA 신입생 모집, 14:1 경쟁률 기록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금융위원회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일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번 협약은 ▲교육장소 임차 및 조성 ▲효율적 교육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사업평가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교육을 위하여 금융회사가 밀집한 여의도One IFC를 교육장소로 조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디지털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AIST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금융 체계의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문성 높은 진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개강하는 '디지털금융MBA' 1기 신입생 모집은 14.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금융위, 서울시, KAIST는 공동으로 신입생 모집을 공개한 바 있다. 앞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5일에는 최종합격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금융 주제별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금융 전문가과정(비학위)' 원서접수도 오는 6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8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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