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전면적인 등교수업을 대비 학원·교습소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
최근 수도권에서 학원 강사로 인한 학생, 가정,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발생하면서 학원 내 감염이 학교로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원 내 방역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에 양 기관은 재원을 절반씩 분담, 지역 모든 학원·교습소 3706개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에 앞서 손소독제, 소독약을 배부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은 지원과 함께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필수지침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허진옥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전면적인 등교수업 앞두고 학원과 교습소 내 감염이 학교로의 연쇄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학원 및 교습소에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학원·교습소 내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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