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해 교원 직무연수 심화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6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우송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 등 4개 대학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고교학점제 관련 교원 연수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26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곽시종 한국과학기술원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존 에디컷 우송대학교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05.26 rai@newspim.com |
업무협약에 따라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화된 과정의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우송대 전문교과Ⅱ 실무과목 양식조리, 바리스타, 제빵 △충남대 보통교과 교양선택과목 교육학, 심리학 △카이스트 전문교과Ⅰ 과학계열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물리학실험 △한밭대 전문교과Ⅱ 실무과목 3D모델링·프린팅, 드론 코딩, 드론 조종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연계 대전특화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수행,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대학 강사 활용, 진로·학업설계 관련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이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생성장중심 개별화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