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명·경기 10명·인천 6명 발생…대구·경북·충남도 각 1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감염에 이어 종교 소모임과 다단계 업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9명 늘어난 1만1668명이다.
종교 소모임 등으로 인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지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까지 늘었지만 이틀 연속 30명대로 내려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명, 인천 6명 등이다. 나머지 3명은 대구와 경북,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이 확인됐다.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다.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고 경기 3명, 경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7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889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506명으로 완치율은 90.0%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99만96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5만52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8766명이 검사 중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