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진천 식천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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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
충북도와 진천군, 한국동서발전, 영양윈드파워㈜는 5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발전소는 LNG로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된다.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물론, 악취나 오·폐수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설비다.
영양윈드파워는 진천군 덕산읍 신척리 신척산업단지 내 6300㎡ 부지에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발전소를 건설한다.
설비용량은 19.8MW로 연간 16만 4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쯤 착공한다. 준공은 2022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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