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장 위한 '라이브커머스' 도입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확대방안'을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전격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시범 방송에서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브랜드 K' 제품인 에브리봇사의 '물걸레 청소기 EDGE', 우수 소상공인의 플루케사 '어도러블 수성네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라이브커머스의 시범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2020.06.04 justice@newspim.com |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판로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월부터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진행, 티몬, 네이버(NAVER) 등의 온라인커머스사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정기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이지만 소비자와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판매정보 및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에게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가치삽시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켓 판로확대 및 우수제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글과 사진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웠던 상품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상품에 가치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도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상품 큐레이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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