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 온도 유지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장시간 최적의 온도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잔 형태의 텀블러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락앤락, 맥주 전용 텀블러 '스텐 맥주컵' 출시. [사진=락앤락] 2020.06.04 jellyfish@newspim.com |
스텐 맥주컵'은 일반 맥주잔과 달리 보냉력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에 온도 지속력을 높여주는 이중 진공벽 구조로 만들어져,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내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락앤락의 자체 테스트 결과, 최대 18시간 동안 1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외관에 밀맥주잔을 형상화한 길고 입구가 좁은 형태로 구성했다. 스테인리스 표면의 특성으로 맥주를 따를 때는 크림과 같은 거품이 만들어지는 특성이 더해졌다.
주상욱 락앤락 개발2팀 팀장은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책맥'이 등장하는 등 음주 문화가 한층 다양해지는 점에 발맞춰, 맥주를 즐기기에 적합한 전용 텀블러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시원한 탁월한 보냉 기능은 물론,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한 재치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춰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 '스텐 맥주컵'은 디자인 문구에 따라 한글과 영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맥주컵 2잔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과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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