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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단독체제 돌입...첫 경영 시험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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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 대표 독자경영 2년 째 맞아 단독 대표로 올라서
업황 악화에 실적 부진..."책임 막중한 시기"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87) 퇴진으로 일동후디스를 단독으로 이끌게 된 이준수 대표(53)는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지난해 일동제약으로부터 독립해 독자 노선을 걷게 된 일동후디스는 최근 3년간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2017년 적자로 돌아선 이후 3년 째 영업적자가 지속되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사진=일동후디스] 2020.06.03 hj0308@newspim.com

◆매출 3년 째 하락세...주력 사업 분유시장 침체기 이어져

지난해 일동후디스는 매출액 1147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폭은 전년 118억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분유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주력 제품인 분유 판매 부진으로 매출 회복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준수 대표가 단독으로 올라서면서 올해가 이 대표의 첫 경영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동후디스는 주력 사업인 분유 판매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 강화에 나서며 종합식품회사로 본격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식사대용 균형영양식과 어린이용 간식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론칭한 단백보충식 '하이뮨'은 산양유 단백질을 비롯한 5가지 단백질과 8종의 건강기능성분으로 구성한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이뮨은 론칭 이후 홈쇼핑에서 완판 되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용 간식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과거 적자는 신제품과 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인한 것으로 작년 4/4분기부터는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도 있었고 흑자 전환됐다"면서 "올해부터는 분유, 유아식, 유제품 등을 유지하고, 하이뮨, 성인분유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동후디스 실적 추이. 2020.06.03 hj0308@newspim.com

◆일동후디스 23년 만에 분사...경영권 승계작업 속도 붙을 듯

이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동후디스는 작년 설립 23년 만에 일동홀딩스로부터 계열 분리하고 독자 노선을 걷게 된지 2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일동제약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주식과 상표권을 맞교환했다. 주식 교환으로 이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21.48%에서 작년 기준 56.8%로 늘어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일동홀딩스는 2017년 말 기준 일동후디스 지분율 29.91%(35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이어 아들인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가 지분율 14.9%로 2대주주이며 이 회장의 부인인 전용자씨(8.9%) 등을 합쳐 오너 일가 지분율은 총 80.5%에 달한다.

다만 일동후디스의 경우 이준수 대표가 공동대표로 있는 자회사 '후디스에코' 성장속도가 더뎌 이를 승계 재원으로 활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후디스에코는 2011년 설립된 유제품 도소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로 설립 첫해 영업손실 1억494만원을 기록한 이후 외감법 대상 법인 기준을 못맞춰 재무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외감법을 적용받는 법인은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12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이거나 부채총액이 70억원 이상이고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여야 한다. 또는 종업원 수가 300명 이상이고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도 외감법을 적용 받는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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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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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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