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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던 불마켓은 언제…6월 이후 중국증시 전망과 추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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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증시, 코로나19·미중갈등이 변수
변동성 지속, 저점 매수 기회 포착이 관건
소비주와 과학기술주 추천 종목으로 소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불마켓'은 언제쯤 다시 찾아올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의 대형 악재를 맞이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를 둘러싸고 투자자들이 갖는 최대 관심사다. 

지난달 '양회 랠리'를 통한 극적인 강세장 연출을 기대했었지만, 이마저도 대형 악재들에 가려져 그렇다할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실망감만 커진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양회 랠리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를 전후해 정책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상승세가 연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을 기점으로 하반기 중국 증시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증시를 둘러싼 변수가 많은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해외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뚜렷한 강세장이 연출되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등 희망적 시그널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몇 개월간 중국 증시는 단계적으로 강세장을 회복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미중 갈등 악화 등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변동성 구간 확대 속 위험선호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며, 단기간 내에 완연한 강세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3 pxx17@newspim.com

◆ 증권사 "변동성 구간 지속, 저가 매수 기회 포착에 주력하라"

6월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사태와 중미 관계가 여전히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미 갈등의 방향은 이미 충분한 예측이 가능하나, 그 수위와 주기가 최대 불확실성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사태가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 또한 중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정(方正)증권은 "6월 이후 중국 증시는 변동성 구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불마켓(강세장)도 베어마켓(약세장)도 아닌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구조적 기회' 포착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구조적 기회란 주가 지수가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함이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 지수 파동이 저점 구간에 있을 때 매수하는 기회를 의미한다. 다만, 여러 대외적 변수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지속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해통(海通)증권은 6월 이후 중국 증시가 저점 구간에서 변동 장세를 연출하는 가운데, '엘리어트 파동이론' 상의 3번 파동 이후에 나타날 주가 추이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중장기적인 주가 추이를 파악하는데 활용되는 이론으로 1번, 3번, 5번의 상승파동과 2번, 4번의 조정파동을 거치며 주가가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 3번 파동은 가장 강력한 파동의 강세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3번 파동이 시작된 이후 연출되는 조정 국면 속 저가 매수의 기회를 포착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신(中信)증권은 "6월 증시만 두고 봤을 때는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주가 등락폭이 제한된 범위 안에서 움직이며 균형적 상태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초상(招商)증권은 상대적으로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초상증권은 "6월 들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만한 긍정적 요소가 늘어나면서 자금 유입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생(民生)증권 또한 중국 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속에서 기관의 자산배분형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03 pxx17@newspim.com

◆ 잠재 성장가능성 큰 '소비주', 기술 국산화로 뜨는 '과학기술주' 추천

중국 증권사들이 선정한 6월 추천 종목을 살펴보면, 중국 대표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영덕시대(寧德時代∙CATL 300750.SZ)와 유제품 제조업체 이리주식(伊利股份 600887.SH)은 가장 많은 4곳의 증권사에 의해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일부 추천 종목은 최근 중국 증시에서 주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강제품 가공∙제조, 신형 건축자재 생산∙판매, 입체식 주차설비 생산∙판매 업체인 홍로강구(鴻路鋼構 002541.SZ)와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건설로 더욱 주목받는 중국 대표 면세∙여행 국유기업 중국국여(中國國旅∙CITS 601888.SH), 반도체 설비와 전자 부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 최첨단 기술 제품 연구개발을 비롯해 신약개발, 요식∙숙박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고 있는 장춘고신(長春高新 000661.SZ), 중국 대표 맥주 제조업체 칭다오맥주(青島啤酒 600600.SH), 중국 대표 중장비 제조업체 삼일중공(三一重工∙SANY 600031.SH) 등 6개 종목이 그것이다.  

이밖에 영덕시대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초 설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과서광(中科曙光∙SUGON 603019.SH)은 최근 주가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고, 유제품 제조업체 광명유업(光明乳業 600597.SH)과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 금성의약(金城醫藥 300233.SZ)은 지난 2019년 이래 주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 기관들은 내수소비와 과학기술 테마주가 여전히 6월 이후 증시에서도 유망 종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6월 추천 종목 중에서도 4개 증권사가 추천한 이리주식을 비롯해 3개 증권사가 추천한 광명유업, 중국국여, 장춘고신, 칭다오맥주, 주방가전을 생산∙판매하는 노판전기(老板電器∙ROBAM 002508.SZ) 등 다수가 소비주에 속하는 종목들이다. 

전문 기관들은 이들 소비 종목 대부분의 수익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하락했지만, 향후 코로나19 사태 개선 및 장기적인 소비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매수' 또는 '보유 확대'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 기관들은 최근 소비 업종이 지속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A주 대부분의 소비 종목은 미국 소비주와 비교해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은 비교적 높으나, 주가순자산비율(Price Book-value Ratio, PBR)은 합리적 수준을 보인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PER과 PBR은 주가 형성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PER과 PB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PER, PBR과 함께 주식 가치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주가이익성장비율(PEG)도 중국 소비주는 비교적 합리적인 구간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PEG는 PER을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의 예상 증가율로 나누어 얻은 비율을 일컫는 것으로, 상기 언급한 두 지표와 마찬가지로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으로 간주한다.

6월 추천 종목에는 과학기술주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서방 국가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현실화되면서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중국 당국의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대표적으로 서버 제품 국산화 대표 기업인 '중과서광'을 비롯해 반도체 국산화 대표 기업인 '북방화창'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초상증권은 증권사와 은행 업종의 종목에도 주목했다. 5월부터 중국 사회융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며 계속 확대되고 있는 데다 경제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위험선호도 회복에 따른 증권사 종목과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은행 종목을 추천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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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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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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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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