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무더위 쉼터 70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회관 20곳, 경로당 19곳, 공공기관 13곳, 금융기관 13곳 등 총 7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주요 횡단보도에는 그늘막 40개소를 운영해 보행을 기다리는 노약자 및 임산부, 교통약자와 시민들에게 폭염쉼터를 제공한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0.06.0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정된 무더위쉼터에 대해 안내표지판 점검을 완료하고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정비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코로나19 감염 지역 확산을 우려해 정부 지침이 나올 때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자제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노인 돌보미 102명, 자율방재단 378명, 이·통장 등 총 751명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비대면으로 재난도우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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