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2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에어컨에 대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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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2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에어컨에 대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청주서부소방서] 2020.06.02 cosmosjh88@newspim.com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에어컨 관련 발생 화재는 모두 692건으로 사망 4명, 부상 25명 등 29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에어컨 화재의 493건(71%)가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06건(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 66건(10%), 기계적 요인 61건(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주서부소방서는 에어컨과 냉방기기를 미리 점검해 화재를 예방해달라고 강조했다.
예방법은 ▲에어컨 가동 전 실외기 먼지 제거 ▲문어발식 콘센트 금지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통풍 잘 되는 곳에 설치 ▲실외기 주변 물품 적재 금지 등이다.
염병선 서장은 "에어컨과 실외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변에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