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4일 남구 백운동 백운고가차도 철거공사에 따른 백운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우회로 개설 및 접근로 교차로 신호체계를 변경해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백운교차로는 고가철거 이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및 지하차도 설치공사가 동시에 추진돼 공사기간 장기화 및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백운고가 철거 우회로 [사진=광주지방경찰청] 2020.06.01 kh10890@newspim.com |
이에따라 백운교차로 방면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6개 접근로 교차로에서 우회하도록 우회로를 개설하고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소통 및 안전을 위해서 좌회전을 금지하고 있던 교차로 5개소에 대해 좌회전을 허용하고, 8개 교차로에 대해서는 신호시간 확대 및 변경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운교차로 공사장 주변에 모범운전자 등 신호수를 탄력적으로 배치, 효율적인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공사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도 주의 및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