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도내 7개 시·군에 원예농산물 공동선별인건비 2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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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충북도는 도내 7개 시·군에 원예농산물 공동선별인건비 23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자료=충북도] 2020.06.01 cosmosjh88@newspim.com |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공동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산지에 공동선별 인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보다 3억 5000만 원 증액했다.
지원대상은 ▲충북연합사업단 ▲청주시연합사업단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원협 ▲영동군연합사업단 ▲진천군연합사업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아이쿱청과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9곳이다.
과실류, 서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등을 지원하며, 두류, 축산물, 임산물, 콩나무, 숙주나물은 지원하지 않는다.
개별 선별보다 공동 집하·선별작업을 할 경우, 위생적인 작업환경에서 전문 장비를 갖춰 숙달된 전문 작업자가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함으로써 출하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작업 능률도 높일 수 있다고 도는 설명이다.
성춘석 충북도청 농식품유통과장은 "공동 선별을 통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향상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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