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개원 첫 행보로 '경제' 챙기는 여당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5 kilroy023@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와 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3차 추경안의 규모와 세부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이 '경제'이슈에 집중하면서 민심을 챙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당정 협의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박홍근 의원,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는 제 6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3차 추경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마무리 되면 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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