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2기가 3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획단은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 구현을 목표로 청소년들이 시의 문화기획 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세종시 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5.31 goongeen@newspim.com |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기획단원으로 선발된 중등부 11명, 고등부 9명 등 총 20명의 청소년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기획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세종시를 더욱 스마트한 미래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한 2기 기획단은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들로 6월부터 '문화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답사 등에 참여한다. 전시·공연 콘텐츠 기획 활동도 펼친다.
서향유 도담고 1학년 학생은 "지난해 활동에서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는 문화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성과를 다른 단원들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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