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주대가 위탁·운영하는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7~28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에 필요한 '완이두이콩이의 영양만점 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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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를 지원하는 광주대 남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사진=광주대학교] 2020.05.28 yb2580@newspim.com |
지원센터가 직접 제작한 영양만점 꾸러미는 5대 영양소가 그려진 식품 구성 왕관과 실제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보고, 만져보고, 먹어보고, 느끼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각 식품군의 종류와 역할 등을 알려준다.
영양만점 꾸러미와 함께 전달된 편식예방 꾸러미에는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고구마와 완두콩, 당근, 사과, 우유 등을 담아 식재료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 백인관에 마련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관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외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보육 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서동주 광주대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식품 꾸러미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