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21대 국회는 협치와 국민 통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를 돌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는 물론이고 이미 그 이전부터 전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 중에서 국회와 정치가 가장 뒤처져 있다고 해도 변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틀 후에는 제21대 국회가 시작된다. 새로운 국회에서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 여야와 정부, 입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도출하는 협치 시스템이 작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각 정당 지도부와 의원,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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