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조현아 인턴기자 = "앞으로는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단행돼야 한다. '구조조정=인원 감축'의 등식은 곤란하다. 전체 사이즈를 줄이면 인원 감축은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내 나름의 공식이 있다. PQ=S(x). P는 임금, Q는 근로자 수다. S는 매출액, x는 기업의 인건비 감내 비용이다"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여의도 정치에서 떠나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최 의원은 서강대 경영학과 석좌교수(부총장) 출신으로 한국증권연구원장, 초대 코스닥위원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회장, 금융감독선진화추진위 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대체 불가' 경제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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