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현충탑 위패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2017년 현충공원 준공 이후 순직자 또는 누락 됐던 故이관희 중사를 비롯해 위패 16위(位)를 추가로 명각해 총 1798위(位)의 호국영령을 현충탑에 모시게 됐다.
고흥군 현충공원 내 현충탑 [사진=고흥군] 2020.05.27 yb2580@newspim.com |
또한 기존 위패의 계급 간 공간이 협소해 신규 명각에 어려움이 있어 신규 명각과 더불어 판석 교체를 통해 향후 있을 추가 명각에 대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넋을 기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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