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인원, 종전의 절반으로 제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두 달여 동안 문을 닫았던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다음 달 8일부터 객장을 열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Cboe 글로벌마켓츠는 6월8일부터 일리노이 주(州) 시카고에 위치한 트레이딩 플로어를 부분적으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Cboe 글로벌마켓츠는 트레이더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이들의 플로어 접근 제한, 플로어 구조 변경 등 트레이더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토콜(규정)을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Cboe 글로벌마켓츠는 또 청소와 소독 절차를 강화했으며, 건물 입구에서 의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전 트레이더 인력의 절반만 근무 현장에 복귀한다.
이날 앞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폐쇄됐던 객장의 문을 열었다. 트레이더 인원은 폐쇄 이전의 약 25%인 80명으로 제한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마켓츠 본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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