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2020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출시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이 출시 2개월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고, 고객과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출시하는 상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양현종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우승기원 정기예금에 가입했다.[사진=광주은행] 2020.05.26 yb2580@newspim.com |
2018년 시즌에는 예금 4904명·적금 7866명 등 1만 2770명(판매액 1296억원)을 끌어 모았으며, 2019년 시즌에는 예금 8904명·적금 3938명 등 1만 2842명(판매액 2221억원)이 가입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 하는데도 다른 해보다 더 이른 시일에 1만계좌를 돌파했다.
KIA타이거즈의 주장인 양현종 선수가 예금을 가입해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KIA타이거즈의 성적이 날개를 달자 고객과 야구팬들의 가입이 줄을 이었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더하여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가 정규리그 20승 투수 배출 시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2%p △한국시리즈 우승 시 0.2%p 이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정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1.3%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0.5%p)를 제공하는 한편,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9%p 제공해 최고 연 2.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정규시즌 51승부터 초과승수마다 연 0.01%p씩 최고 연 0.4%p △정규시즌 팀 도루 90회 이상 시 연 0.1%p △정규시즌 KIA타이거즈 경기 승리일에 광주은행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해 다른은행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광주은행 입출금계좌로 'KIA우승'을 입력해 이체 시 건별 연 0.05%p씩 최고 연 0.4%p 이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매 시즌마다'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과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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