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는 광주시립발레단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온라인 강의 콘텐츠로 제작해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립발레단 무용수들의 열정과 땀을 담은 이 콘텐츠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1학기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열린인생론: 삶을디자인하는문화예술' 교양교과목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대 교양교육원 시립발레단 현장 [사진=광주대학교] 2020.05.25 yb2580@newspim.com |
총 107분 분량의 강의는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제작되며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하루' 공연이 완성되기까지 무대 뒤 무용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광주대 교양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문화예술 향유 및 창작실습 중심의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로 성과진단을 통해 핵심역량에 대한 향상도 등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열린인생론: 삶을디자인하는문화예술' 과목은 광주대 대표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하며, 학기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전문 인사를 초청해 릴레이 특강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진영 광주대 교양교육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 기획이 자칫 어려울 수 있지만, 광주대는 예술향유 및 창작과목들이 인기 과목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향후 이 과목을 브랜드화해서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