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가 25일 오후 2시 군위군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단독후보지인 우보면 선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 |
김영만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이민 기자] 2020.05.24 lm8008@newspim.com |
공동성명서에는 군위지역 129개의 사회단체, 1432명의 회원이 참여, 최근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우보면'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인 집단으로 비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의성 비안과 함께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 유치신청은 군민 뜻을 무시하는 행태로 규정, 이전부지 선정에서 꼬인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국방부가 조속히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속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추진위는 공동성명서를 국무조정실,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에 전달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군위군이 유치 신청한 단독 후보지 '우보'는 향후 군공항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도 부적격 판단이 예상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 신청으로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군위군에 보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