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가이드라인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35%가 무증상이라는 추정치를 내놓았다고 미국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C는 4월 29일 이전 수집한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이 같은 추산이 나왔다며, '가장 정확한 추산'에 따르면 유증상자 중 0.4%가 사망하고 감염의 40%가 무증상 기간 동안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증상자의 치명률은 49세 이하일 경우 0.05%이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1.3%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CDC는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질병의 심각성에 근거해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그 중 가장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유증상자의 사망률을 0.2%, 가장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1%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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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응급구조치료사(paramedic)들이 환자를 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 응급실로 이송하고 있다. 2020.04.13 |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