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전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환자가 21일(현지시간) 5백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내 확진자도 1백56만여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백56만2천7백14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9만3천863명으로 나타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5명으로 전날(112명) 보다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는 열흘 넘게 20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입원 환자도 241명으로 최근 두달 사이에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텍사스 등 남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다시 증가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5백4만7천377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러시아(31만7천554명), 브라질(29만1천579명), 영국(25만2천234명), 스페인(23만3천37명), 이탈리아(22만8천6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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