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전주문 오후2시에 일괄 접수
"손해 발생한 경우 조치 취하는 중"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매수·매도 등 주문시간이 몇 시간 정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자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는 손실 보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MTS에서 전날 주문이 지연되는 사고가 생겼다. 전날 오전 MTS 서버에 문제가 생긴 데 따른 것으로, 오전에 들어온 주문이 오후 2시에 일괄 접수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늦게 주문이 체결된 금액은 100억원 규모, 결제건수는 5700여건에 달한다. 원하지 않은 매매로 손실이 발생하게 될 경우 피해 규모는 더 확대될 수도 있다.
신한금투 측은 "전날 주문지연으로 오후 2시에 주문이 체결됐다. 서버 문제는 현재 해결된 상황"이라며 "지연주문을 구분해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고=신한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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