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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2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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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영춘 "윤미향 사퇴하고 백의종군해야" 여권 내 첫 사퇴 압박
'김종인 비대위'에 힘 싣는 통합당, 관건은 임기…오늘 결론 낸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3김 시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이후 최고의 정치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어제 퇴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의장직을 마치고 물러나는 것인데요. 퇴임사를 통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서 눈길을 끕니다.

문 의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언급한 겁니다. 다. 사실 고양이목에 방울 달아야 하는 것처럼 정치권에서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고, 특히 문재인 정권 하에서 여당 소속이었던 국회의장이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무게가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문 의장은 어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운영을)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확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중에는 물론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기자들이 "사면을 의미하느냐"고 묻자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는 의미"라고 즉답했습니다. 문 의장은 "판단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그분(문재인 대통령)의 성격을 짐작할 때 아마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촌철살인의 언변입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하면서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겁낸다는 뜻을까요. 당연히 청와대를 비롯한 현 집권여당이겠지요. 그런데 무엇을 겁내는 것으로 봐야 할까요. 두 전직 대통령이 보수진영의 정치거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면 이후 불거질 정치적 공방과 혼란스러움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여권 내에서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도 우려하는 대목입니다. 두 전직 대통령들의 법적 판결에 대한 재공방과 정치적 보복이라는 보수진영의 거센 반발이 다시 불거져나올 수도 있구요.

하지만 문 의장은 과감히 선을 긋습니다. 더 이상 겁을 내지 않아도 될 시점이라구요. 퇴임사에서 이런 말 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지금 시대, 우리 정치가 결론 지어야 할 책무라는 의미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됐든 오늘 청와대나 민주당 등 여권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흥미롭습니다.

'임기 마친 문희상 국회의장, 퇴임사에서 MB·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할 때 됐다는데~'...[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4.0포럼,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하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5.21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사회적 대타협하면 6개월 이후에도 기간산업 지원할 것"/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기간산업 지원 조건인 6개월 간 90% 이상 고용 유지와 관련해 노사 합의를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다면 정부가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6월 19일까지 추가 연장/뉴스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세계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했다. 외교부는 21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3월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9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만난 산업계 대표들 "국가 간 교류중단 해소에 적극 나서달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9개 업종 대표들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해 국가간 교류중단 해소 지원, 조선업계에 대한 공공발주 등을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21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대표들과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아프리카 교민 60명, 한빛부대 파병기 타고 오후 7시 40분께 인천공항 도착/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프리카에 발이 묶였던 교민 60명이 남수단에 주둔하는 한빛부대가 부대원 교대를 위해 띄운 비행기를 타고 21일 귀국했다.국방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을 태우고 남수단으로 향했던 전세기는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에서 교민들을 태우고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판문점ㆍDMZ 견학 관광객들, 깔끔하고 단정한 용모 갖춰라?/한국일보
"소매가 없거나 복부가 노출되는 상의, 레깅스처럼 신축성이 과한 소재, 너무 큰 옷이나 지나치게 헐렁한 바지, 발가락이 노출된 신발 등은 모두 금지."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이나 비무장지대(DMZ)를 견학하는 방문객의 복장 규정을 일일이 제정해 관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용모 규제가 과도할 뿐 아니라 규정 자체도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G2 갈등 격화속… 美 "한국에 '脫중국 공급망' 동참 이미 제안"/동아일보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사진)은 이날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연 전화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직전 서울에서 열린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미국, 한국 등 국가들의 단합을 위해 EPN에 함께하는 것에 대해 두 번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EPN 참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는 취지다. 이어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자 서로 신뢰의 파트너십을 만들어야 한다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EPN 참여는) 한국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정부, 33년전 '김현희 KAL기 테러' 재조사 추진/서울경제
외교부는 21일 "KAL 858기 동체 추정 물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관련 현재 미얀마 측과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현재로서는 구체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타락, 오합지졸"… 北까지 우리軍 조롱/조선일보
북한은 21일 선전매체들을 동원해 우리 군을 맹비난했다. "정신·도덕적 타락" "부패" "오합지졸"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 매체의 보도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군 내부에선 강원도 철원 GP(감시소초) 총격을 '오발'이라고 감쌌던 국방부가 북한에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유엔, 민변이 낸 '北종업원 南 구금' 진정 각하/조선일보
유엔 인권위원회가 2016년 4월 중국 닝보(寧波)의 북한 음식점인 류경식당에서 집단 탈북한 여성 종업원 열두 명이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이 제기한 진정을 각하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개된 결정서에서 유엔 인권위는 탈북 종업원들이 한국에서 "활동의 제약이 없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고 있으며, 민변이 종업원이나 그 부모들의 명백한 위임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을 채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탈북 종업원들이 문제 제기 없이 한국에 살고 있는데, 민변이 나서 인권 침해를 주장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단독] 여당 "국회·권력기관·교육, 3대 개혁"/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개혁, 권력기관 개혁, 교육 개혁을 21대 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3대 개혁과제'로 선정했다. 언론 개혁은 막판 조율 과정에서 빠졌다. '코로나발 위기' 대처가 시급한 만큼 필요 이상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민감한 이슈는 뒤로 미루겠다는 뜻이다. 2004년 과반 의석의 힘을 믿고 '4대 개혁입법'을 밀어붙이다 좌초했던 '열린우리당 학습효과'다.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조용하고 중단 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 김영춘 "윤미향 사퇴하고 백의종군해야" 당내 첫 사퇴 압박/서울신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고가매입 및 회계 부정 의혹 등에 휩싸인 윤미향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윤 당선인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고 원래 운동가로 돌아가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에서 윤 당선인의 거취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문희상 "문 대통령, 전직 대통령 사면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중앙일보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언급했다.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다. 문 의장은 "(국정 운영을)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확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중에는 물론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면'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문 의장은 "판단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그분(문재인 대통령)의 성격을 짐작할 때 아마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민경욱 "제보자 못 밝힌다"…검찰, 차량 등 수색/연합뉴스
4·15 총선 개표 조작을 주장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1일 의정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 2시간가량 조사받았다. 민 의원은 "검찰이 투표용지 입수 경위와 제보자 신분 등을 캐물었다"며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자 신원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수사관이 휴대전화를 찾고자 민 의원과 변호인의 몸을 뒤진 뒤 청사 밖으로 나와 민 의원이 타고 온 차량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민 의원의 변호인이 몸 수색을 거부하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김종인 비대위'에 힘 싣는 통합당, 관건은 임기…오늘 결론 낸다/뉴스핌
미래통합당의 향후 지도 체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섣부른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 보다는 '비상대책위원회'등을 세워 당을 혁신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관건은 비대위 혹은 혁신위원회를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 하는 점이다. 일단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종인 비대위' 외에는 대안이 없지 않냐는 의견이 많다.

[종합] 통합당 "29일까지 한국당과 통합…김종인 비대위는 22일 논의"/뉴스핌
미래통합당이 21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오는 29일까지 조건 없이 통합할 것을 촉구했다. 시기에 대한 논란을 종결시키기 위한 통합당의 일침이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부터 당선인 연찬회(워크숍)을 열고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4·15 총선 참패 원인 분석과 평가,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문제 등이 논의됐다. 김종인 비대위를 포함한 당 지도부 체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본격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명숙 사건, 법적으로 재심 어렵자… 與 박주민 "공수처에서 수사"/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내려진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판결을 뒤집기 위해 필요한 재심(再審) 청구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신 오는 7월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권이 한 전 총리 사건을 공수처로 가져가 검찰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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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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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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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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