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1일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살균 소독제 256통(256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함양=뉴스핌] 21일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 정진상(우측)함양지부장이 21일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2500만원 상당의 살균 소독제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함양군]2020.05.21 yun0114@newspim.com |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이 기탁한 살균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품목으로 실내 환경 소독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함양군은 기탁된 살균 소독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상 함양지부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일 것"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품을 기탁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고귀한 사랑의 나눔에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함양군도 사회의 그늘진 곳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꿈과희망을키우는사람들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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