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오픈 스튜디오 성과·확대 논의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래 교육 방식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서울방송고등학교 오픈스튜디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직업교육'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05.21 wideopenpen@gmail.com |
이날 포럼은 코로나19로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도입하면서 향후 직업교육 체제도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직업계고등학교의 발전 방향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사 간담회는 서울 직업계고 원격수업과 오픈 스튜디오라는 주제로 직업계고 교원 6명이 참여해 원격수업 운영 현황 및 사례, 코로나19 시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초‧중‧고 교사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서울교육 오픈 스튜디오' 성과와 확대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부 전문가 패널 토의에는 전국중등직업교육협회 회장인 조용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 사회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찬 서울대 교수,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비대면 직업교육 방안 등을 논의한다.
조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직업계고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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