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같은 반 학생,밀접접촉자 검체검사 진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등교개학'을 시작한 대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기숙사를 비롯 학교가 폐쇄되고 등교했던 3학년 전원이 귀가조치됐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소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학생 A군이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군은 경북 구미가 집으로 이날 오전 수성구보건소로부터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등교를 앞둔 지난 19일,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었다.
대구교육청과 보건당국은 A군과 같은 반 학생 및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구교육청은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A군이 재학 중인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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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입실 전 코로나19 발열 측정하는 고3학생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0.05.2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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