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경제인연합회·동해경제인연합회(강경련)는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저온물류표준공장의 운영자 선정과 관련 수산가공 관련 대기업 유치를 촉구했다.
21일 강경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회 예산 심의를 통과한 콜드체인의 핵심시설인 저온물류표준공장은 251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만206㎡으로 냉동·냉장 1만4641t 저장과 가공공장 1863.05㎡, 급속동결실, 사무실, 물류 이동을 위한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해 동해자유무역지대에 건설됐다.
동해자유무역지대에 건설된 저온물류표준공장.[사진=강원경제인연합회] 2020.05.21 onemoregive@newspim.com |
강경련은 지난해 1차 운영자 모집공고가 무산된 후 2차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콜드체인의 핵심 시설인 저온물류표준창고의 관리와 입주 기업에 국내 수산가공업계의 대기업이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그동안의 수출입 노하우와 자금력, 생산, 원물 확보 능력, 부산 지역과의 강력한 경쟁력을 이겨 나갈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하며 수출입을 주도 할 수 있는 대기업이 입주해 지역 전체 수산가공업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수산가공업을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안권 북방무역의 중심 산업으로 추진해 강원영동지역 수산가공업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해자유무역지대 저온물류표준공장은 월 440만원의 임대료와 임대 기간이 최장 50년간이다. 2차 모집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