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4명 증가, 집단감염 소강상태 나타내
이태원클럽 연락두절 248명, 추가확산 차단 주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태원클럽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서울시는 21일 10시 기준 확진자는 756명으로 전일대비 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태원클럽 진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클럽을 방문한 동작구 거주 99년생 남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101명으로 늘었다. 이중 67명은 클럽 방문으로 감염됐으며 34명은 가족이나 지인들로 인한 2~4차 감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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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3층 수술실 일부와 탈의실 등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대형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로 확진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삼성병원. 2020.05.19 pangbin@newspim.com |
이태원클럽 사태의 경우, 클럽 방문 및 인근지역 방문자 등을 포함해 총 4만93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신규환자가 빠르게 감소하는 등 안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하지만 코인노래방 등을 통한 4차 감염이 발생한바 있으며 무엇보다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이 248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연락두절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계속 조회를 하고 있다. 익명검사도 가능하니 아직도 검사를 안받은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협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도 우려했던 폭발적인 집단감염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18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19일 동료 간호사 3명 감염에 이어 20일에는 추가확진 의료진의 지인 두명(서산, 안양 거주자)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는 총 6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서울시민으로 분류된 사람은 5명이다.
나 국장은 "접촉자 174명, 능동감시 대상자 606명, 예방적 조치 대상자 638명 등 총 1418명 중 1243명이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고 음성이 835명,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회(신월2동 은혜교회) 관계자로 알려진 양천구 확진자에 대해서는 "교회 전도사로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해 접촉자수는 많지 않다. 다만 이 확진자가 용인에서 다른 교회 관계자들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용인시와 협력해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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