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응시인원 2만7000명 늘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2020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에 6만명 이상이 지원해 16.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국방부는 20일 국방부와 육·해·공군에서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4139명 선발에 총 6만779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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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방부 |
올해 응시 인원은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 4만112명보다 2만7680명 늘었다. 국방부는 "군무원 대규모 채용 홍보, 영어·한국사 등의 검정능력시험 인정기간 연장 및 제출기간 변경 등으로 수험생 부담 완화 조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용 형태별로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신입)이 19.3대 1, 경력경쟁채용이 6.5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행정9급 공채로, 481명 모집에 2만4669명이 응시해 51대 1이었다.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