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확진자인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어났다.
[인천=뉴스핌] 인천시 코로나19 대응대책회의 모습[사진=인천시] 2020.05.20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20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학원강사와 같은 날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A(25)씨가 수강생 2명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다.
학원강사 방문 이후 이 노래방을 찾았던 40대 택시기사와 아들을 비롯,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건물 12층 PC방에서 발생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물 내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통한 감염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건물을 방문한 이들에 대한 검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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