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인명피해 가장 큰 국가는 벨기에...통계의 함정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는 어디일까?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국가마다 상이한 사망자 집계 기준 때문에 코로나19 사망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하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국가는 벨기에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0일(현지시간) 벨기에 필리프 국왕이 코로나19 시찰차 브뤼셀의 한 서점을 방문했다. 2020.05.11 007@newspim.com

미국 존스홉킨스 집계에 따르면, 인구 1200만의 벨기에는 확진자의 사망률이 16.4%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고,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도 78명으로 가장 많다.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는 27명, 유럽에서 누적 확진자가 2~3번째로 많은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각각 58명, 52명으로 벨기에보다 적다.

이에 대해 WP는 벨기에의 사망자 집계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다른 국가들은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지난 17일 기준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52명으로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의심 환자가 약 40%를 차지한다. 다른 국가들은 대부분 의심 환자가 사망할 경우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지 않는다.

바이러스 학자인 이브 반 라템 벨기에 정부 대변인은 "우리의 집계 방식이 과학적으로 가장 올바르고 정직하다"고 주장했다.

벨기에 정부는 코로나19 치명률을 집계할 때 초과사망(excess death)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초과사망은 특정 기간 동안 역대 평균 사망자 수에 기반한 사망자 수 예상치를 초과하는 사망자 수를 뜻한다.

벨기에 정부는 3월 16일부터 4월 26일까지 벨기에의 초과사망을 7559명,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7397명으로 추산했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이 WP와 협력 하에 초과사망을 중점으로 해 미국 사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망자는 공식 수치보다 1.5배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초과사망에 기반해 코로나19 치명률을 국가별로 비교하는 데에 오류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망자에 대한 전체 데이터는 시간차를 두고 집계되기 때문에 누락되는 사망자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또한 이러한 초과사망자 중에는 반드시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라 전염병 확산 및 봉쇄조치의 부수적 여파로 다른 질병에 대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람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기준이 상이해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초과사망에 기반한 집계가 코로나19 사망자를 파악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유행병학자들이 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전체 인구 대비 초과사망에 기반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영국이 가장 심하고 스페인이 두 번째, 벨기에가 세 번째를 기록했다. 미국은 아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뉴욕시만 해도 초과사망이라는 요인을 감안하면 영국보다 총인구 대비 사망자가 영국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집계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도 벨기에는 전염병 확산이 용이한 다른 요건들도 갖추고 있다. 다른 유럽 이웃국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고, 브뤼셀 공항이 유럽으로 통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여행자들의 왕래도 잦은 편이다. 또한 많은 벨기에인들이 통상 2월 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이탈리아 북부에서 스키 여행을 즐긴다. 이탈리아 북부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기점이 된 지역이다.

벨기에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절반 이상이 요양원에서 나왔다. 정부의 대처가 늦은 탓도 있지만, 벨기에에서는 다른 유럽국에 비해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층 인구가 많은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