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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2명 추가…누적 187명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4:3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전 사이 12명이 늘었다. 클럽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18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4명, 지역사회 발생은 2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21명 중 클럽 관련은 19명, 서울 지역사례 1명, 확진자 접촉 1명이다.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7명이며 클럽 방문자 93명,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 94명이다.

서울 지역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접촉자 검사 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 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육기관-보건소 핫라인 구성 ▲시·도/시·군 교육청, 시·도 보건과 역학조사 대응팀 사전 구성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기관에 고등학생 검체에 대한 최우선 검사와 신속한 결과 통보를 요청하였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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