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맞아 부채 만들고 추석맞이 소원 빌고…무형문화재 보유자가 교육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전통나래관은 외국인 및 다문화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세시풍속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시풍속은 한 해를 주기로 철에 따라 되풀이되는 우리 고유 풍속을 말한다.
세시풍속 체험교육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단 8월 한 달은 운영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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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 외국인·다문화가족 대상 세시체험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대전전통나래관] 2020.05.19 rai@newspim.com |
6월에는 대전무형문화제 제11호 단청자 보유자와 함께 전통단청기법으로 단오선을 만들고 7월 제24호 목기장 보유자와 유두절 맞이 액막이를 위한 구슬 팔찌를 만든다.
9월에는 '추석 맞이 소원빌기'를 위해 보름달을 닮은 드림캐쳐 만들기를 초고장 보유자에게 배운다.
10월과 11월에는 동춘당가양주 국화주 및 연안이씨가 각색편 보유자 지도로 각각 국화차 내리기, 팥죽 만들기를 체험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이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www.dcaf.or.kr)와 전화(042-636-8008, 8061)로 안내받을 수 있다.
rai@newspim.com